태국하면 빼놓을수없는 음식인 '쏨땀'을 만드는 방법과 그 종류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관광이 풀리면서 한국인들이 많이찾는 국가중 하나인 태국.
태국은 관광 대국인만큼 음식또한 외국인들로부터 많이 사랑받는데요
곧 4월 '쏭크란'시기에 맞춰 태국여행을 준비하는분들을 위해서는 쏨땀의 종류를,
여건상 태국에 갈수 없어 그리워 하시는분들을 위해 제조방법을 공유합니다.
쏨땀이란?
일단 쏨땀을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쏨땀은 파파야 샐러드로 한국인들이 김치를 먹듯 태국사람들이 쏨땀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쏨'은 시다, '땀'은 찧다 라는 의미입니다.라오스와의 경계지역인 이싼지방에서 즐겨먹던 쏨땀은 그 출신사람들이 매운음식을 즐겨 먹었기 때문에 매운음식에 속하는데요, 도시로 음식이 넘어오면서 설탕이나 팜슈가를 첨가해 매운맛을 중화시켜 외국인들도 즐겨먹을수있는 지금의 맛이 되었다고 합니다.
쏨땀 만들기
-재료
그린파파야, 당근, 방울토마토(토마토), 땅콩(땅콩분태), 건새우, 태국고추(떙초), 마늘(다진마늘), 피쉬소스, 설탕(팜슈가), 라임(레몬)
한국에서는 파파야가 비싸기때문에 참외,양배추or양상추, 무 등을 이용해 그 식감을 살릴수 있습니다.
-제조방법
파파야의 껍질을 벗겨 씨를 고른후 채를 썬다.
당근도 채를 썬다.
볼 이나 절구를 준비해 건새우,태국고추,마늘을 널고 빻아준다.
(이떄 소량만 넣은후 맛을 조절한다.ex/건새우 10마리,태국고추2개,마늘2~3개)
피쉬소스 1t스푼, 라임즙 1t스푼, 설탕 0.5~0.7스푼, 방울토마토 2~3개 를 넣고 잘 빻아준다.
(기호에따라 고수를 조금 넣어준다.)
채를 썰어둔 파파야와 당근을 넣고 버물여준다.
기본적인 쏨땀의 제조방법입니다. 보통 메뉴이름으로 '쏨땀 타이, 땀타이'라고 부릅니다.
쏨땀의 종류
-쏨땀 타이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땀타이'라고 불리우고 라오스의 쏨땀과 차별을 주기위해 이름으로 정체성을 주었다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태국 쏨땀의 가장 기본버젼 입니다.
-쏨땀 카오폿
카오폿은 옥수수 라는 뜻으로 띰타이에 삶은 옥수수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옥수수의 고소함과 쏨땀의 시고 매운맛의 조화는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다고 할수있습니다.
-땀땡 카오폿
쏨땀 카오폿에 오이(떙란)과 소금에 절인 삶은달걀(카이캠)을 넣은 쏨땀 카오폿의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땀 마무앙 키여우
마무앙=망고, 키여우=그린. 덜익은 망고를 넣은 쏨땀입니다.덜익은 망고는 매우 시다고 하네요.
본래 신맛이 있는 쏨땀에 재료까지 신맛을 더해줘 신맛을 극대화시킨 메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땀 마무앙 키여우의 특징중 하나는 '숙주'를 함께 넣어 만든다는 점입니다.
-쏨땀 뿌
민물게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것을 '뿌켐'이라고 하는데, '땀타이'에 이 '뿌켐'을 넣고 피쉬소스로 추가적인 간을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절이고 발효시켰다는것은 한국의 젓갈과 비슷한데요 이 뿌켐의 젓갈향과 맛이 강하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쏨땀 뿌 빨라
혹은 쏨땀 뿌 빨라 라고 불리우고 위에 언급한 '뿌켐'과, 쌀겨나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삭힌 생선젓갈 '쁠라라'를 넣은 쏨땀으로 맛이 진한 음식을 즐겨먹는 이싼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쏨땀 뿌에 삭힌생선젓갈까지 들어가니 외국인으로서는 쏨땀의 끝판왕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이 외에도 돼지고기를 넣은 '땀무양, 돼지껍질튀김을 넣은 '땀캡무',과일을넣은 '땀폰라마이',라오스버젼'땀라오' 등 쏨땀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다. 아직 쏨땀을 접해보지 못한사람이 쏨땀을 맛보게되면 이 쏨땀을 먹고싶어서 다시 태국을 찾게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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